(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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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 1단계 협상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등 '국가대표' 주식들도 활기를 보이고 있다. 중국 관련주도 강세다.

13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원(1.69%) 상승한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간 3% 넘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중국 내 영업자회사를 가진 윙입푸드는 전날보다 140원(6.48%) 상승한 2300원에 거래 중이다. 헝셩그룹 크리스탈신소재 컬러에이 로스웰 GRT 골든센츄리 등도 1~5%대로 상승하고 있다.

미중이 합의에 나서면서 향후 교역량이 증가, 수출이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 1단게 합의 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의 기존 관세 축소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