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딛고 재혼한 김민석 전 의원, 결혼식 사진 공개…"아이들 엄마와는 좋은 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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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아이들도 축하해줘"
"교회서 신부 만나"
"신부 만난 교회서 결혼식"
"교회서 신부 만나"
"신부 만난 교회서 결혼식"
김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 전 의원 결혼식에 참석한 정은혜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혼 소식을 알렸다. 김 전 의원은 "불쑥 쑥스러운 소식을 전한다"며 "저 결혼한다. 다시 시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부에 대해서는 "알고 지낸 지는 몇 해 됐는데 바닥으로 가라앉을 때의 제 모습을 지켜보고 붙잡아줬다"며 "올해부터 같은 교회를 다니고 함께 새벽에 기도하며 마침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헤어짐의 아픔도 있었고,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은 정말 힘들었다"며 "아이들 엄마와는 좋은 친구로 남았고, 아이들도 아빠의 새 출발을 축하해줄 만큼 늠름하게 커 줬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1993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14년 이혼했다.
김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구을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96년 15대 총선을 통해 최연소(31세)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15·16대 의원을 지냈다. 최근에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김 전 의원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혼 소식을 알렸다. 김 전 의원은 "불쑥 쑥스러운 소식을 전한다"며 "저 결혼한다. 다시 시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부에 대해서는 "알고 지낸 지는 몇 해 됐는데 바닥으로 가라앉을 때의 제 모습을 지켜보고 붙잡아줬다"며 "올해부터 같은 교회를 다니고 함께 새벽에 기도하며 마침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헤어짐의 아픔도 있었고,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은 정말 힘들었다"며 "아이들 엄마와는 좋은 친구로 남았고, 아이들도 아빠의 새 출발을 축하해줄 만큼 늠름하게 커 줬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1993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14년 이혼했다.
김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구을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96년 15대 총선을 통해 최연소(31세)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15·16대 의원을 지냈다. 최근에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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