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3일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8주기를 맞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은 묘소에 ‘포스아트(PosART)’로 제작된 박 명예회장의 영정 사진이 놓인 가운데 열렸다. 포스아트는 포스코가 개발한 고해상도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강판이다.

최 회장은 행사를 마친 뒤 “묵념을 하면서 50년 된 포스코가 앞으로 ‘100년 기업’이 되는 방향을 고민해 봤다”고 소회를 밝혔다. 연말 임원 인사에 대해서는 “이달 내에 할 것”이라며 “안정 속의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