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추 곧게 펴주는 '신전근 운동', 일관된 셋업·스윙 궤도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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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 피트니스
공과의 거리 일정하게 만들어
팔꿈치만 든다는 생각으로
허리 일어나지 않고 올라와야
공과의 거리 일정하게 만들어
팔꿈치만 든다는 생각으로
허리 일어나지 않고 올라와야
![(1번 사진처럼) 준비 자세를 취한다. 상체를 다리 사이로 구부렸다가(2번 사진) 다시 (1번 사진처럼) 펴주기를 반복한다. 흉추를 펼 때 허리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희찬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912/01.21212190.1.jpg)
흉추가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은 공과 상체의 거리 유지다. 흉추가 곧게 펴져 있지 않고 건강하지 않다면 일관된 셋업 자세를 하기 힘들다. 김형태 직선퍼스널트레이닝 대표는 “흉추가 곧게 펴져 있지 않으면 공과 상체의 거리는 물론 공과 눈의 거리도 일정하지 않게 된다”며 “백스윙 톱에서 떨어지는 클럽 헤드의 높낮이도 들쭉날쭉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흉추 신전근 운동’은 올바른 흉추각을 만들 수 있는 운동이다. 또 거북목을 고치는 데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흉추 신전근 운동은 의자만 있다면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두 다리를 충분히 벌리고 두 손을 뒤통수에 얹습니다. 상체를 다리 사이로 구부렸다가 다시 펴주기를 반복합니다. 한 번 반복하면 1회이며 12회가 1세트입니다. 하루 3세트씩 한다면 흉추와 경추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모델=임치효 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