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챔프 코프', 색소·보존제 없어 안전한 어린이 목 감기약
동아제약은 어린이 목 감기약 ‘챔프 코프’ 시럽을 최근 출시했다. 티페피딘시트르산염, 메틸에페드린염산염, 구아이페네신 성분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기침, 가래, 천식을 완화해준다.

챔프 코프 시럽은 색소와 보존제를 넣지 않았다. 5mL씩 1회용 스틱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 복용이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하다. 개별 포장이어서 대용량 병 포장 형태보다 위생적이다. 이지컷 기술을 적용해 가위 없이 쉽게 뜯을 수 있다.

챔프 코프는 포도맛이다. 약 먹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고려해서다. 만 2세부터 복용 가능하다. 1회 복용 시 연령에 맞는 권장용량을 복용하면 된다. 가령 나이가 만 3세 이상 만 5세 미만인 아이라면 계량컵이나 스푼 등 투약 도구 없이 5mL 한 포를 먹이면 된다.

동아제약은 2012년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을 처음 발매했다. 3년 전 지금과 같은 스틱 파우치 형태로 리뉴얼했다.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챔프 이부펜 시럽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챔프 노즈 시럽을 출시했다. 최근 챔프 코프 시럽을 내놓으면서 어린이 토털케어 의약품 브랜드를 구축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프 시리즈 제품은 색소와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아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