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 Images Bank
Getty Images Bank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뱅크샐러드가 커피 한 잔 값으로 1년간 뼈 질환을 보장하는 ‘무배당 오렌지 뼈펙트 상해보험 미니’를 출시했다.

오렌지라이프와 협력해 상품을 개발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겨울철 빙판길 미끄럼 사고 등이 잦다는 데 착안했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22명 중 1명은 골절을 당한다. 골질환 진료비도 연평균 8.1%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뱅크샐러드 사용자 중 20~50세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5000원을 내면 1년간 골절로 진단되거나 깁스 치료를 받을 때마다 5만원을 준다. 뱅크샐러드 앱(응용프로그램) 상단에 표시된 페이지에 접속하면 오는 25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성별, 생년월일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명의 신용카드 혹은 계좌로 결제하면 된다.

뱅크샐러드와 오렌지라이프는 ‘미니 뼈보험’ 가입 건당 2만원을 골형성부전증을 앓는 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꼭 필요한 미니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이 유용한 혜택을 부담 없는 비용으로 누릴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의 협업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