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스크린골프 대회서 생애 첫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로 10년차 전성현(26·사진)이 스크린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존(대표 박기원)이 스크린골프 대회 최초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해 연 ‘2019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000만원)에서다. 전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필드골프 대회와 스크린골프 대회를 통틀어 생애 첫 우승을 맛봤다.
전성현은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16언더파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올 시즌 그가 한 대회에서 받은 최대 상금(888만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그는 올 시즌 누적 상금 3360만원을 기록했다.
전성현은 1라운드에서 이글 2개를 앞세워 10언더파 단독선두로 출발해 같은 날 오후에 열린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동타를 적어낸 이승택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전성현은 연장 4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승택을 눌렀다. 이 홀에서 전성현이 3.3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지만 이승택은 5.5m 버디 퍼터를 놓쳤다.
전성현은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이어서 매우 놀랍고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기회로 승승장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벤트 대회로 열린 장타대회에서는 김민준(29)이 317m를 기록해 우승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전성현은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16언더파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올 시즌 그가 한 대회에서 받은 최대 상금(888만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그는 올 시즌 누적 상금 3360만원을 기록했다.
전성현은 1라운드에서 이글 2개를 앞세워 10언더파 단독선두로 출발해 같은 날 오후에 열린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동타를 적어낸 이승택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전성현은 연장 4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승택을 눌렀다. 이 홀에서 전성현이 3.3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지만 이승택은 5.5m 버디 퍼터를 놓쳤다.
전성현은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이어서 매우 놀랍고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기회로 승승장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벤트 대회로 열린 장타대회에서는 김민준(29)이 317m를 기록해 우승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