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바그' 배우 안나 카리나 별세
1950년대 프랑스의 새로운 영화운동 ‘누벨바그’의 상징인 영화배우 안나 카리나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암으로 별세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향년 79세. 18세 때 고향 덴마크에서 파리로 넘어와 모델로 활약하던 중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눈에 띄면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누벨바그 거장인 고다르 감독이 제작한 ‘미치광이 피에로’, ‘알파빌’, ‘국외자들’ 등 작품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