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윤석열 시벌로마" "보낼 사람은 노무현 아닌 황교안" 외친 조국 수호 집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친문(親文)들의 이른바 '조국 수호' 집회에서 터져나온 민망한 구호가 논란이 되고 있다.

    조지연 한국당 부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패륜적 망언과 욕설이 친문(親文)들이 주도하는 ‘조국 수호’ 집회에서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고 말했다.

    조 부대변인은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도 욕설을 서슴지 않는가 하면 제1야당 대표를 향한 저주에 가까운 막말도 쏟아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집회를 진행한 사회자가 "노무현 대통령과 노회찬 의원은 허망하게 보냈다. 보낼(죽어야 할)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참가자들은 '황교안'을 외쳤다.

    조 부대변인은 "저주에 가까운 막말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온갖 특혜와 편법, 자기 자식만 챙긴 조국을 수호하겠다며 나선 것도 기가 찰 노릇이지만,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금기마저 깨버리는 것인가. 자식들 앞에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친문, 조국 수호 집회에서 사회자는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벌을 준다는 의미로 '시벌로마(施罰勞馬)'라는 말이 있다"며 참가자들에게 "윤석열 시벌로마"를 구호로 외치게 했다.

    자유발언대에 오른 한 시민은 "욕 한번 실컷 해주겠다. 우리가 직접 욕을 할 수 없고 구구단 3곱하기6(3×6)을 할 테니 정답(18·십팔)만 외쳐달라"고 했다. 참가자들은 "정치검찰 놈들아 삼·육, 십팔", "개떡검들아 삼·육, 십팔" 등의 구호를 함께 외쳤다.

    사회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회에서 '나를 밟고 가라'는 문구를 걸어두고 선거법·공직자비리수사처법 통과에 대한 반대 농성을 하는 것을 거론하며 "황교안을 밟아주자"고 외쳤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檢 '유재수 의혹' 조국 소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사진)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김기현 전 울...

    2. 2

      與, '하명수사' 의혹 특검 추진 검토…20일 최고위서 결정할 듯

      검찰공정수사촉구특위 내 특검소위 구성…윤석열과의 간담회도 추진더불어민주당은 16일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한 특별검사 도입 추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민주당 검...

    3. 3

      조국 5촌조카 재판서 정경심의 꼼꼼한 지시사항 드러나 "해명자료는 조중동 빼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의 5촌 조카 조범동씨(36)의 공소장에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공범으로 추가하는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소병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