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스릴을'…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성탄절 야간 개장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강원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가 성탄절을 맞아 야간에도 개장한다.

원주시는 24∼25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무료로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출렁다리 옆에 새로 개통한 '하늘 바람길'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1일에 개통한 하늘 바람길은 기존 등산로인 334m 구간을 보행 데크와 브릿지로 연결해 간현계곡의 빼어난 절경과 출렁다리 전체 조망이 가능하며, 전망대 2개소를 설치해 아찔한 스릴도 만끽할 수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겨울 설경을 배경으로 한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개장을 통해 시민 문화 욕구가 충족되길 기대한다"며 "곤돌라와 하늘공원, 잔도, 유리 다리, 인공폭포, 야간경관 및 미디어파사드 사업 등이 완료되면 대한민국 최고 테마 관광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