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제10차 수입규제협의회'와 '제20차 비관세장벽협의회'를 열고 최근 수입규제 및 비관세장벽 동향을 점검하고 민관 합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입규제협의회에 따르면 8월 회의 이후 총 15건(반덤핑 4건·상계 1건·세이프가드 10건)의 신규 조사가 개시되고, 6건(반덤핑 4건·세이프가드 2건)의 조사·조치가 종료돼 현재 29개국이 208건의 대(對)한국 수입규제 조치를 시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발표된 주요 수입규제 변화를 보면 베트남은 10월 착색아연도금강판 반덤핑 최종 판정에서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가전제품용 고품질 철강을 조치 대상에서 제외했고, 미국의 도금·냉연·열연 강판에 대한 반덤핑 연례 재심 예비판정에서는 관세율이 하향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미국의 한국산 냉연·열연강판에 대한 상계관세 연례 재심 예비판정에서는 관세율이 낮아졌다.
이밖에 지난달 인도네시아의 알루미늄 포일 세이프가드 최종 조치에서도 관세 부과 수준이 대폭 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외국의 수입규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양자 및 다자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상대국에 공정한 조사와 무역 제한 최소화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의 수입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정보 제공과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중국 로보락이 신제품 출시 전후로 불거진 사용자 정보 공유 논란과 관련해 "엄격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는 해명을 내놨다. 로보락은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로보락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인증을 획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인증은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IS)가 업계·학계·정부와 협력해 개발한 글로벌 솝자용 IoT 기기 네트워크 보안 표준을 기반으로 한다"며 "S9 맥스V 울트라·슬림 두 제품은 글로벌 인증 기관 UL 솔루션에서 IoT 보안 등급의 최고 수준인 다이아몬드 등급 인증을 획득했는데 이는 당사의 철저한 네트워크 연결기기 보안 수준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전송·저장과 관련해서는 "로보락은 최신 전송계층보안프로토콜(TLS)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서버로 전송되는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 처리한다"며 "한국 법률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사용자 동의 없이 또는 한국 법령에 별도 규정이 없는 한 제삼자에게 사용자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로봇청소기가 수집하는 영상·오디오 데이터 등의 정보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애물 회피를 위한 이미지 데이터도 로봇청소기 자체에만 저장된다는 설명이다. 로보락은 "영상·오디오 데이터 등의 기능 사용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이미지 데이터도 삭제·관리할 수 있어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자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했다.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관해선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BS한양이 전남 여수 ‘묘도(猫島) 에코에너지 허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LNG 터미널에 이어 청정에너지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BS한양은 지난해 6월 전남 기회발전특구 사업으로 지정된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에서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한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LNG 터미널은 연간 300만t의 대규모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청정수소 생산의 원료 공급기지 역할을 한다. BS한양은 여기에 더해 수소의 생산과 유통, 소비,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으로 이어지는 ‘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BS한양이 전남도, 여수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묘도 수소 클러스터는 수소 생산의 원료인 LNG의 저장 및 공급이 가능한 LNG 터미널, 청정수소 수요처인 묘도 열병합발전소, 청정수소 생산 공장, 수소 생산 과정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CO2)를 매립지로 이송하는 액화 CO2터미널을 포함한다. BS한양은 연간 최대 약 10만t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수소 생산시설과 CO2 터미널 등 필수 인프라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 및 투자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을 구하고 있다. 묘도 수소 클러스터에서는 수소 생산과정 중 발생하는 CO2를 액화, 저장하는 과정에서 LNG 터미널의 냉열을 활용할 수 있어 전력 사용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외 추진 중인 액화 CO2터미널의 기본적인 모델로, 비용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기업들의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시와 함께하는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사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각 스포츠의 특성과 필요에 맞춰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체육중학교에서 진행된 기부금전달식에서 아디다스코리아 피터곽 대표이사, 서울시체육회 정규혁 사무처장, 서울체육중학교 조용훈 교장과 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디다스코리아 제공서울체육중학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아디다스코리아 피터곽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아디다스코리아 제공서울체육중학교에서 진행된 기부금전달식에서 아디다스코리아 피터곽 대표이사, 서울시체육회 정규혁 사무처장이 우수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아디다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