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11시 현재 대전·세종·충남 30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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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불출마 세종에 4명…대전 대덕구 민주당 경선 치열 전망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7일 대전·세종·충남지역 선관위에는 선거전에 뛰어들려는 예비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전지역 5개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총선 예비후보자 14명이 등록을 마쳤다.
동구에서는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과 정경수 변호사가, 중구에서는 권오철 중부대 겸임교수가 각각 더불어민주당으로 등록했다.
5선의 박병석 의원이 있는 서구갑에서는 자유한국당 이영규 서구갑 당협위원장·조성천 변호사·조수연 변호사가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구을에서는 한국당 양홍규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성구갑에서는 한국당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유성구을에서는 민주당 안필용 전 박영선 의원 보좌관과 한국당 이영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등록했다.
한국당 정용기 의원 지역구인 대덕구에서는 오랫동안 민주당에서 한솥밥을 먹은 동갑내기 박영순 전 정무부시장과 박종래 전 대덕구 지역위원장이 오전 9시 동시에 등록한 데 이어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 김영회 씨까지 4명이 등록을 마쳐 민주당 본선 진출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같은 시각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세종에서는 4명의 주자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종승 전 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 전 정무부시장 등이 주인공이다.
11개 선거구가 있는 충남에서는 오전에만 12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천안갑에서는 한국당 유진수 충남도당 수석대변인이, 천안을에서는 한국당 신진영 당협위원장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김근태 전 의원이 각각 민주당과 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보령·서천에서는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민주당 간판을 내걸고 등록했다.
아산갑에서는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서산·태안에서는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 비서관과 이완섭 전 서산시장이, 홍성·예산에서는 김영호 민중당 충남도당위원장이 각각 등록했다.
당진에서는 정용선 전 대전경찰청장·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진당협위원장·박서영 법무사가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직접 통화로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의 세대수의 10% 이내) 범위 내 한 종류의 홍보물 발송 등이 허용된다.
/연합뉴스
대전지역 5개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총선 예비후보자 14명이 등록을 마쳤다.
동구에서는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과 정경수 변호사가, 중구에서는 권오철 중부대 겸임교수가 각각 더불어민주당으로 등록했다.
5선의 박병석 의원이 있는 서구갑에서는 자유한국당 이영규 서구갑 당협위원장·조성천 변호사·조수연 변호사가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구을에서는 한국당 양홍규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성구갑에서는 한국당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유성구을에서는 민주당 안필용 전 박영선 의원 보좌관과 한국당 이영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등록했다.
한국당 정용기 의원 지역구인 대덕구에서는 오랫동안 민주당에서 한솥밥을 먹은 동갑내기 박영순 전 정무부시장과 박종래 전 대덕구 지역위원장이 오전 9시 동시에 등록한 데 이어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 김영회 씨까지 4명이 등록을 마쳐 민주당 본선 진출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같은 시각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세종에서는 4명의 주자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종승 전 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 전 정무부시장 등이 주인공이다.
11개 선거구가 있는 충남에서는 오전에만 12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천안갑에서는 한국당 유진수 충남도당 수석대변인이, 천안을에서는 한국당 신진영 당협위원장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김근태 전 의원이 각각 민주당과 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보령·서천에서는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민주당 간판을 내걸고 등록했다.
아산갑에서는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서산·태안에서는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 비서관과 이완섭 전 서산시장이, 홍성·예산에서는 김영호 민중당 충남도당위원장이 각각 등록했다.
당진에서는 정용선 전 대전경찰청장·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진당협위원장·박서영 법무사가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직접 통화로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의 세대수의 10% 이내) 범위 내 한 종류의 홍보물 발송 등이 허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