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여행지는 강원도 횡성·평창‧강릉, 충청도 태안, 전라도 무주‧완주‧군산‧광주‧영광‧여수, 경상도 태백‧봉화‧부산 등으로 지역의 겨울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눈꽃을 구경하려면 덕유산에서 트레킹을 하고, 해돋이를 바라보고 싶다면 정동진으로 떠나면 된다.
V-트레인을 타고 분천산타마을을 찾거나 대관령 눈 축제, 태안 빛 축제 등 지역의 유명 겨울 축제를 함께 즐기는 기차 여행상품도 있다.
일정에 따라 서울, 부산, 청량리,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경북나드리 관광열차를 타고 여행한다.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숙박·식사·입장권비 등이 포함된 패키지와 자유여행 상품으로 구성했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를 타고 겨울이 더욱 멋진 숨은 여행지를 찾길 바란다”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국내 명소를 찾는 기차여행 상품을 꾸준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