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가 17일 경남 창원시 팔룡동 경남테크노파크 본부동 5층에 문을 열었다.

동남본부는 앞으로 경남을 포함한 부산·울산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동남권 미래차 자동차부품산업 및 특화된 수소 모빌리티산업 육성, 기존 자동차부품 업체의 수소자동차 관련 부품으로의 전환, 한국자동차연구원 중심 미래자동차포럼 발족과 운영 등에 집중한다.

동남본부는 수소모빌리티연구센터, 고압연료제어연구센터, 전략사업실 등 2센터 1실로 구성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설립 추진한 지역본부 중 초기 조직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2021년 말까지 수소모빌리티 연구시설과 수소충전연구동, 기업공동연구동 등 1단계 시설장비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