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 코스닥 시장 주목…수익률 2.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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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일에는 코스피 시장보다는 코스닥 시장에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이다.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서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올해 배당 기산일은 26일로, 배당락일은 27일에 예정돼 있다"며 "배당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배당 기산일 폐장 시점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배당락이 반영되지 않고 전일 종가와 동일하게 형성된다"며 "다만 2005년 이후 배당락일의 코스피 시장 시가는 항상 마이너스로 출발했지만 코스닥에서는 반대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이 상승하는 것은 투자자들이 대주주 과세를 피하기 위해 지분을 미리 축소시켜 놨다가 배당락일에 매도 지분을 재매수하는 경향 때문"이라며 "올해 배당락일의 코스닥 수익률은 1.3~2.0%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올해 배당 기산일은 26일로, 배당락일은 27일에 예정돼 있다"며 "배당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배당 기산일 폐장 시점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배당락이 반영되지 않고 전일 종가와 동일하게 형성된다"며 "다만 2005년 이후 배당락일의 코스피 시장 시가는 항상 마이너스로 출발했지만 코스닥에서는 반대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이 상승하는 것은 투자자들이 대주주 과세를 피하기 위해 지분을 미리 축소시켜 놨다가 배당락일에 매도 지분을 재매수하는 경향 때문"이라며 "올해 배당락일의 코스닥 수익률은 1.3~2.0%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