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돌아온 외국인, 1.5조 순매수…`2개 회사`에 퍼부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돌아온 외국인, 1.5조 순매수…`2개 회사`에 퍼부었다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최근 약 열흘 새 110포인트 넘게 상승했지만, 시총 상위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온도 차가 뚜렷하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2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멈추고 순매수로 돌아선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액은 1조5천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9천666억원)와 SK하이닉스(4천271억원)로 전체 순매수액의 91.6%를 차지했다.

    이런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까지 사흘째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이 가져다준 지수 상승분을 빼면 실제 코스피 상승은 미미한 수준이란 분석도 나온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1천476조6천942억원으로 지난 6일(1천398조7천776억원)과 비교하면 약 5.57%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을 합한 액수는 지난 6일 종가 기준 359조5천540억원에서 17일 종가 기준 406조453억원으로 12.93% 증가했다.

    반면 이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코스피 시가총액은 3.0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외국인이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중·소형주로까지는 온기가 전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국내 증시도 반도체 업종이 끌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역사적 고점을 넘을 것인가, 이에 상응하는 이익이나 펀더멘털 동력을 보유하고 있는가라는 논란이 제기된다"며 "이익 레벨이 2017∼2018년 수준에 못 미칠 수 있지만, 이익모멘텀은 2017년보다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 반응은 이익 레벨보다 모멘텀에 더 민감하다고 볼 수 있다"며 "하반기 업황 개선,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수요, 미중 무역 합의 효과 등이 유입된다면 반도체 업종의 상승추세는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서 내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이 2017∼2018년의 사상 최대 실적을 넘어선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김 센터장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대해 "한국경제를 구성하는 여러 산업 가운데 반도체 분야가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투자자들이 보는 것"이라며 "핵심 역량이 집중된 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몰리고 나머지 산업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면서 주식 시장의 양극화가 빚어진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모십니다] '코스피 5000시대 투자 전략' 강연회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은 1월 29일 ‘코스피 5000 시대와 CES 2026 이후 투자 전략’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피 5000 돌파 이후의 장세를 전망하고 투자 유망 섹터를 짚어보는 자리입니다. 아울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의 인사이트를 현지 취재팀을 통해 확인한 뒤 투자 전략을 가다듬을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일시: 1월 29일(목) 오후 2~5시● 장소 :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 강연 주제 및 강사:- ‘CES 2026’ 현장에서 읽은 기술 전쟁 / 손재권 더밀크 대표- 코스피 5000 시대, 투자 유망 섹터 /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 코스피 5000 시대 승리 투자 기법, 사이클 투자 / 조윤남 코어16 대표● 인원: 선착순 100명(참가비 5만원)● 특전: 한경무크 (손재권 대표 등 저), <사이클 투자 법칙>(조윤남 대표 저) 증정● 문의: 02-360-4876● 참가 신청: QR코드 스캔주최 : 한경미디어그룹 한경매거진&북    

    2. 2

      LG그램(gram), 초경량 노트북에 멀티 AI·대용량 배터리 장착

      ‘LG그램(gram)’이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LG전자는 지난 6일 미국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초경량과 휴대성이라는 핵심 가치는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 기능은 더욱 발전시킨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2026년형 LG그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규 소재인 ‘에어로미늄(aerominum)’을 적용해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고유의 정체성은 발전시키면서 내구성과 외관 디자인 개선이라는 고객 요청 사항까지 두루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로미늄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합금이다. 두 금속의 장점만 합쳐 가벼우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지녀 주로 항공우주 산업에서 활용돼 왔다.‘엑사원(EXAONE) 3.5’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램 AI와 ‘코파일럿+(Copilot+) PC’ 기능을 더한 ‘멀티 AI’는 차별화된 AI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필요와 용도에 따라 중앙처리장치(CPU)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권도 넓혔다. 예를 들어 그래픽 성능에 특화된 노트북을 원한다면 인텔 코어 울트라 CPU가 탑재된 제품을, CPU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로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하면 AMD 기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2026년형 그램에는 77Wh의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27시간 동안 별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 9시간 이상 쓸 수 있다.최만수 기자

    3. 3

      KFC, 차원 다른 치킨·버거 레시피…메뉴 업그레이드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패스트푸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KFC는 40년 넘게 오리지널 레시피 기반의 치킨과 버거 메뉴를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아 온 글로벌 브랜드다. 오랜 시간 축적된 브랜드 자산을 토대로 제품, 마케팅, 매장, 디지털 전반에서 시장과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변화를 이어왔다. 지난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KFC는 오리지널 치킨 등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KFC만의 ‘맛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한편, 변화하는 식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메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켄치밥’ ‘켄치짜’를 비롯해 ‘트러플 치르르’ ‘업그레이비 타워’ 등 차별화된 신메뉴를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KFC의 차별화된 메뉴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넷플릭스 글로벌 화제작 ‘기묘한 이야기 시즌5’와 협업해 제품·공간·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캠페인을 전개하며 KFC를 보다 친근하고 색다르게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 한정 메뉴 ‘업사이드다운 징거’를 비롯해 팝업스토어, 티저 영상, 옥외 광고, 앱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트렌디한 브랜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층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최만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