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2900원, 종전 기본 요금제보다 5000원 비싸
월 1만2900원(애플 앱스토어에서 구매하면 1만3000원)을 내면 기기 4대 동시 접속, 4K 초고화질 영상 감상 등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새 요금제 출시로 이용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게 됐다. 기존엔 월 7900원을 받는 요금제(풀HD 화질, 동시접속 기기 1대) 하나 뿐이었다.
새 요금제를 선택하면 프로필을 4개까지 고를 수 있다. 개인화된 취향 맞춤 추천 기능을 프로필별로 따로 적용한다. 하나의 계정을 온 가족이 공유하면서 각자의 프로필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최대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영상의 갯수가 5개에서 100개로 늘어난다.
어린 이용자를 위한 키즈 프로필도 새롭게 추가됐다. 키즈 프로필은 베이직 요금제와 프리미엄 요금제 모두에 적용된다. 키즈 프로필로 접속할 경우,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옥토넛' 등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가격과 기술, 콘텐츠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