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관은 5G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5G비전, 이동통신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5G역사관, 생활 속 인공지능(AI) 디바이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 라이프, 가상현실 속 동물들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는 AR동물원,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Experience존 등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가상의 동물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서비스도 가능하다.
공사는 지난 10월 SK텔레콤과 5G 체험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험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한다. 안정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추진실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민간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여객에게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