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우징 플랫폼 페스타' 개막…20일까지 킨텍스서 열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새로운 공공주택 청사진을 제시하고 미래주택에 적용하는 최신기술과 건축자재를 선보이는 'LH 하우징 플랫폼 페스타'를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연다.

18일 열린 개막식에는 변창흠 사장을 비롯한 LH 임직원,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윤관석 의원,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정책조정분과위원장 등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H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공간으로의 공공임대주택' 슬로건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적극적 주거권 보호 △최적성능 최소주거비 실현 △사회공동체적 가치구현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 △첨단기술선도 및 글로벌이슈 대응 등 5가지 핵심가치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LH 하우징 플랫폼 페스타는 LH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공주택의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새롭게 맞이하는 100년에 있어 ‘LH 공공주택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일산·분당 등 과거 신도시에 건설된 공공임대주택을 점검하고 3기 신도시 등 새롭게 건설될 LH 공공주택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다섯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미래주택에 적용될 최신기술과 건축자재 및 설계디자인에 대한 전시회도 개최된다. 공공주택의 다양한 요소를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차별 없는 꿈을 드리는 비전주제관, 첨단의 길을 열어가는 비전기술관, 사회에 숨을 불어넣는 비전사업관, 중소기업의 힘이 되는 비전협력관, 지속가능성을 함께 만드는 비전어워드관 등이다.

주택·건설 분양에서 다양한 학술 행사도 열린다. ▲3기 신도시 공공임대 관련 토론회 ▲장기임대주택 거주후 평가(POE) 세미나 ▲스마트홈 최신기술 공유 컨퍼런스 ▲모듈러주택 활성화 심포지엄 등이다. 공공주택 설계부문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2019 LH 하우징 어워드’ 작품전시 및 시상식을 비롯해 공공임대주택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하우징플랫폼 전시회’, ‘중소기업 자재 디자인 및 신기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 풍성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 누구나 간단한 현장등록으로 참여 가능하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