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으로 삼성전자 주주가 될 수 있다"…주식투자 첫걸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당신도 클릭 한번에 국내 최대 기업 삼성전자의 주주가 될 수 있다. 주주가 된 순간 당신은 삼성전자의 주인 중 한명이다. 주주총회장에 나타나 회사의 핵심 결정에 당당하게 표를 행사할 수도 있고, 올 한해 회사가 거둔 실적 중 자신의 몫을 받아낼 수 있다. 주식투자는 자신을 자본주의 사회 한 가운데로 던지는 확실한 길이다.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생각할 때 복잡한 숫자로 가득한 판과 실시간으로 꿈틀거리는 그래프를 상상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에는 무수한 투자전략과 기법이 있고, 개인투자자가 따라하기에 부족함 없는 전략들도 있다. 요즘은 특정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발달해서 종목 투자의 리스크를 적절하게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주식고수의 길에 나서기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몇가지 준비물이 있다. 주식계좌와 투자용 프로그램은 트레이딩시스템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주식계좌다. 과거에는 증권사나 은행 지점을 방문해야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각 증권사 어플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각 증권사마다 거래시 수수료가 다르기 때문에, 수수료를 비교해보고 계좌와 HTS,MTS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주요 증권사마다 잦은 빈도로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지금 가장 적합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계좌를 갖췄다면 다음은 트레이딩시스템이다. 트레이딩시스템은 개인이 주식을 거래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컴퓨터에 설치하는 트레이딩시스템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 기기에 설치하는 트레이딩시스템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개인이 주식을 사고 팔기 위해 직접 증권사 객장에 가서 시세판을 보고 주문을 내야 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투자자 개인의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HTS로는 각종 차트나 공시, 정보 및 시세를 확인하면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MTS는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 및 성능의 한계로 상대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다루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실시간으로 주문을 넣는데는 문제가 없다. 전업투자자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MTS만으로도 투자에 나서는데 부족함이 없다.
HTS나 MTS를 갖췄다면 그때부터 한명의 어엿한 투자자라고 볼 수 있다. 주식 시장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따라가고, 투자에 필요한 모든 결정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는 정보력 싸움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은 최우선 확인 대상이다. 전자공시시스템에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상장사의 공시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언어인 공시를 하나씩 뜯어보면서 기업의 현황을 따라가다보면 조금씩 투자의 윤곽이 잡힐 것이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생각할 때 복잡한 숫자로 가득한 판과 실시간으로 꿈틀거리는 그래프를 상상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에는 무수한 투자전략과 기법이 있고, 개인투자자가 따라하기에 부족함 없는 전략들도 있다. 요즘은 특정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발달해서 종목 투자의 리스크를 적절하게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주식고수의 길에 나서기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몇가지 준비물이 있다. 주식계좌와 투자용 프로그램은 트레이딩시스템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주식계좌다. 과거에는 증권사나 은행 지점을 방문해야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각 증권사 어플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각 증권사마다 거래시 수수료가 다르기 때문에, 수수료를 비교해보고 계좌와 HTS,MTS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주요 증권사마다 잦은 빈도로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지금 가장 적합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계좌를 갖췄다면 다음은 트레이딩시스템이다. 트레이딩시스템은 개인이 주식을 거래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컴퓨터에 설치하는 트레이딩시스템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 기기에 설치하는 트레이딩시스템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개인이 주식을 사고 팔기 위해 직접 증권사 객장에 가서 시세판을 보고 주문을 내야 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투자자 개인의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HTS로는 각종 차트나 공시, 정보 및 시세를 확인하면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MTS는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 및 성능의 한계로 상대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다루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실시간으로 주문을 넣는데는 문제가 없다. 전업투자자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MTS만으로도 투자에 나서는데 부족함이 없다.
HTS나 MTS를 갖췄다면 그때부터 한명의 어엿한 투자자라고 볼 수 있다. 주식 시장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따라가고, 투자에 필요한 모든 결정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는 정보력 싸움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은 최우선 확인 대상이다. 전자공시시스템에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상장사의 공시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언어인 공시를 하나씩 뜯어보면서 기업의 현황을 따라가다보면 조금씩 투자의 윤곽이 잡힐 것이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