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계 거장 중 한 명인 전상국의 중단편 소설을 묶은 전집이 출간된다고 19일 도서출판 강이 밝혔다.

모두 12권으로 펴낼 예정인 전집에는 '우상의 눈물', '남이섬', 아베의 가족' 등 대표 중단편 작품과 콩트 등이 실린다.

제1권 '동행'은 최근 서점가에 공식 출간됐다.

등단작 '동행'과 '전야' 등 13편이 담겼다.

강원도 출신인 전상국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와 대학원을 나왔고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다수 소설집과 에세이 등을 냈으며,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받았다.

황조근정훈장과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전상국 중단편 소설 전집 출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