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19문화상' 대상작…'산불'·'Fire! Fire! Fire!'
소방청은 올해 처음 시행한 119문화상 선정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문학과 미술 두 분야로 나눠 심사한 결과 문학은 이정순 씨의 '산불', 미술은 정우민 씨의 'Fire! Fire! Fire!'가 대상을 받았다.

소방청은 "'산불'은 강릉 산불 당시의 경험을 소재로 1인칭 시점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펼치고 열린 결말을 남겼다"고 평했다.

119문화상은 재난 현장, 소방활동, 소방관, 과거의 재난, 상상 속의 소방 등을 소재로 한 창작 공모전이다.

지난 7∼9월 있었던 공모에서는 문학작품 363점, 미술작품 61점이 접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