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빈 병영, 빈곤노인 위한 셰어하우스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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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육군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 실버하우스 Live in 국방
최우수상 - 실버하우스 Live in 국방

제2회 육군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선정된 ‘실버하우스 Live in 국방’은 이 같은 고민을 예견한 아이디어다. 빈 병영을 개조해 노인들을 위한 셰어하우스로 이용하자는 게 핵심이다.
이 빈곤 노인 전용 실버하우스는 숙소와 교육장, 공동체 공간, 작업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병영의 구조는 그대로 두되 실내만 리모델링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다. 실버하우스에선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빈곤 노인들을 위한 ‘작은 천국’이다.
아이디어를 낸 박준일 일병(27)은 “실버하우스는 철저하게 수익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아이템”이라며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지인 등으로부터 정보를 얻어 세세한 운영비용까지 책정했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