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폭발…한국판 블록버스터 신화 시동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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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순 제작비 260억 원
마케팅비 포함 순익분기점 800만 관객 예상
'백두산'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
마케팅비 포함 순익분기점 800만 관객 예상
'백두산'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
영화 '백두산'이 개봉 첫날부터 터졌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백두산'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45만2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5만835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성적으로 2위 '시동'의 13만6271명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관객수다.
'백두산'의 오프닝 스코어는 1441만 명을 기록하며 12월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신과 함께-죄와 벌'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40만6365명을 넘어서는 역대 12월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또한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한직업'의 36만8582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국제시장'의 18만4756명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 함께' 시리즈도 한국 영화 최초 '쌍천만' 기록을 세운 덱스터스튜디오가 국내 최대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내놓은 신작이다. 순제작비 260억 원, 마케팅비를 포함하면 순익분기점은 800만 관객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배수지 등 든든한 배우 군단과 '신과 함께' 시리즈를 통해 인정받은 덱스터의 CG 노하우가 어우러져 "볼거리가 많은 영화"라는 평을 받으면서 순익분기점을 넘는 것을 넘어 '백두산'이 세울 흥행 기록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전까지 극장가를 독점했던 '겨울왕국2'의 아성도 '백두산'의 등판으로 흐름이 바뀌었다는 반응이다. 이날 '겨울왕국2'는 5만3874명을 모으는데 그쳐 '백두산', '시동'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후에도 독보적인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각종 포털, 극장, 예매사이트에서 실관람객들의 열띤 지지와 입소문 열기를 더해져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펙터클한 전개와 압도적 볼거리 속 따뜻한 인간미가 묻어나는 스토리에 대해 관객들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백두산'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45만2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5만835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성적으로 2위 '시동'의 13만6271명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관객수다.
'백두산'의 오프닝 스코어는 1441만 명을 기록하며 12월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신과 함께-죄와 벌'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40만6365명을 넘어서는 역대 12월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또한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한직업'의 36만8582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국제시장'의 18만4756명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 함께' 시리즈도 한국 영화 최초 '쌍천만' 기록을 세운 덱스터스튜디오가 국내 최대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내놓은 신작이다. 순제작비 260억 원, 마케팅비를 포함하면 순익분기점은 800만 관객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배수지 등 든든한 배우 군단과 '신과 함께' 시리즈를 통해 인정받은 덱스터의 CG 노하우가 어우러져 "볼거리가 많은 영화"라는 평을 받으면서 순익분기점을 넘는 것을 넘어 '백두산'이 세울 흥행 기록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전까지 극장가를 독점했던 '겨울왕국2'의 아성도 '백두산'의 등판으로 흐름이 바뀌었다는 반응이다. 이날 '겨울왕국2'는 5만3874명을 모으는데 그쳐 '백두산', '시동'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후에도 독보적인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각종 포털, 극장, 예매사이트에서 실관람객들의 열띤 지지와 입소문 열기를 더해져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펙터클한 전개와 압도적 볼거리 속 따뜻한 인간미가 묻어나는 스토리에 대해 관객들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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