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금메달 성과 선전하며 '체육사업' 발전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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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각종 국제체육대회에서 180여개의 금메달을 땄다고 북한 매체들이 전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20일 "올해에 공화국의 체육인들이 수많은 국제경기에서 180여개의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주체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고 전했다.
북한이 올해 들어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은 축구, 권투, 레슬링, 태권도, 역도, 유도, 사격, 교예체조(곡예체조) 등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올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엄윤철,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와 세계레슬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박영미,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다 메달을 수확한 태권도대표팀 등을 대표적인 입상자로 꼽았다.
여자축구팀은 제7차 세계군대경기대회와 제30차 여름철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 키프로스여자컵경기대회 등에서 모두 1위 했다고 소개했다.
또 아시아태평양유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국제유도연맹의 후허하오터그랜드상 대회와 아부다비 그랜드슬램대회, 칭다오세계유도강자경기대회 등을 석권한 김진아 선수와 제14차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1위를 차지한 김성국 선수 등도 언급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지난 18일 보도에서 이런 국제대회 성과와 관련, "전국적 범위에서 전문체육 부문, 대중체육 부문 주요 경기대회와 군중 체육활동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체육의 과학화를 실현하고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많은 전진이 이룩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은 실제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으로 전국 체육인 대회를 개최하고, 곳곳에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체육 분야 전반에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각별한 '스포츠 사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체육 발전을 통해 정상 국가로서의 국가적 위상 제고와 주민 결속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려는 속내도 읽힌다.
/연합뉴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20일 "올해에 공화국의 체육인들이 수많은 국제경기에서 180여개의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주체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고 전했다.
북한이 올해 들어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은 축구, 권투, 레슬링, 태권도, 역도, 유도, 사격, 교예체조(곡예체조) 등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올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엄윤철,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와 세계레슬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박영미,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다 메달을 수확한 태권도대표팀 등을 대표적인 입상자로 꼽았다.
여자축구팀은 제7차 세계군대경기대회와 제30차 여름철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 키프로스여자컵경기대회 등에서 모두 1위 했다고 소개했다.
또 아시아태평양유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국제유도연맹의 후허하오터그랜드상 대회와 아부다비 그랜드슬램대회, 칭다오세계유도강자경기대회 등을 석권한 김진아 선수와 제14차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1위를 차지한 김성국 선수 등도 언급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지난 18일 보도에서 이런 국제대회 성과와 관련, "전국적 범위에서 전문체육 부문, 대중체육 부문 주요 경기대회와 군중 체육활동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체육의 과학화를 실현하고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많은 전진이 이룩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은 실제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으로 전국 체육인 대회를 개최하고, 곳곳에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체육 분야 전반에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각별한 '스포츠 사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체육 발전을 통해 정상 국가로서의 국가적 위상 제고와 주민 결속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려는 속내도 읽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