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일까 걱정"…최준용 아들 고백에 눈물 흘린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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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15세 연하 한아름과 재혼
아들 현우군, 꽃뱀일까 걱정도
아들 현우군, 꽃뱀일까 걱정도
![MBN '모던패밀리' 최준용 한아름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912/01.21267098.1.jpg)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3개월 차 신혼부부인 최준용과 한아름이 부모님, 외동 아들과 함께 새 가정을 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준용은 조심스럽게 아들에게 "(한아름과) 처음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 속으로 어떤 생각을 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현우 군은 "처음엔 꽃뱀일까 봐 걱정됐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생각해 보면 아줌마(한아름)가 대단한 것 같다"라며 "아들도 있고 부모님도 모시고, 나이도 15살이나 차이 나는데"라고 고마워했다.
한아름은 "현우랑 친해지려고 막 다가갔다. 오늘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 되면 또 도루묵이고 또 도루묵이고 이래서 되게 서운하기도 했다"며 "근데 저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고맙다. 표현을 못 할 뿐이지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는 게 너무 고맙다"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