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세돌, AI 한돌과의 최종국 '불계패'…1승2패 은퇴대국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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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사진)이 바둑 인공지능(AI) 한돌과의 최종 은퇴 대국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이 9단은 21일 오후 전남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치수고치기 3번기 최종 3국에서 180수 만에 불계패했다.
앞서 1국에서 흑으로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을 펼쳐 불계승한 이세돌은 2국에서 한돌과 호선으로 대결했으나 불계패했다. 그는 3국에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 스타일대로 바둑을 두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치수가 다시 2점에 덤 7집반으로 조정된 이날 최종 3국에서 이 9단은 심혈을 기울여 대국에 임했으나 결국 한돌에 패배하고 말았다.
이번 3국은 이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에서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1983년 신안 비금도에서 태어난 이 9단은 5∼6세 무렵부터 바둑을 두기 시작해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고, 프로기사로 데뷔해 국내외 대회를 합쳐 총 50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 9단은 21일 오후 전남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치수고치기 3번기 최종 3국에서 180수 만에 불계패했다.
앞서 1국에서 흑으로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을 펼쳐 불계승한 이세돌은 2국에서 한돌과 호선으로 대결했으나 불계패했다. 그는 3국에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 스타일대로 바둑을 두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치수가 다시 2점에 덤 7집반으로 조정된 이날 최종 3국에서 이 9단은 심혈을 기울여 대국에 임했으나 결국 한돌에 패배하고 말았다.
이번 3국은 이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에서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1983년 신안 비금도에서 태어난 이 9단은 5∼6세 무렵부터 바둑을 두기 시작해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고, 프로기사로 데뷔해 국내외 대회를 합쳐 총 50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