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투자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 K인공지능·K반도체의 한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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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증시 대전망 - 최성민 파트너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약진 주목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약진 주목
한국경제TV 와우넷은 내년 1월 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신년 특별기획 강연 ‘2020 증시대전망’을 연다. 다가오는 새해, 성공 투자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이번 강연에서 최성민 대표는 정보기술(IT) 섹터에 대해 집중 분석하고, 유망주 및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수적인 경제 전망과 제가 생각하는 2020년 주식시장의 전망은 근본적으로 근거(base)가 다르다. 4차 산업혁명으로부터의 혁신, 정보기술(IT) 산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변할 것이다. 2020년은 4차 산업혁명이 키(key)다.
특히 2020년은 K-인공지능(AI), K-반도체의 원년이 될 것이다. 5세대(G) 핸드셋 출하는 올해 대비 최소 20배 증가할 것이며, 폴더블폰도 수십 배의 성장이 예상된다. 더욱이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FAANG 회사의 데이터 센터도 폭발적으로 확장될 것이다.
한 예로 클라우드 사업에서 철수를 검토했던 구글은 최근 내부적인 치열한 토론 끝에 확장적 사업 발표를 통해 수년 후 클라우드 사업 1위 수성을 목표로 확정지었다.
우리나라가 70%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현물가격은 2019년 12월의 최저점을 뒤로하고 턴어라운드하고 있다. 5G 칩(모뎀), 자율주행의 필수부품인 안면인식 카메라 센서를 위시한 각종 드라이버IC 등 비메모리 반도체의 성장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비메모리 파운드리 분야 글로벌 1위 대만의 TSMC가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반도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삼성전자를 넘어선 데는 이유가 있다. 그만큼 비메모리(AI, 자율주행, 센서, AP, 5G 칩 등) 시장으로부터 가치(value)를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물론 메모리 반도체의 성장도 비메모리에 바로 후행한다.
따라서 2020년 한국 IT 섹터의 교역 규모는 2019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것은 바로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인 성장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은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8년 기준 한국 총 GDP 약 1800원조의 8%(144조원)가 반도체이며, 이를 전체 IT로 확장했을 때 한국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수준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2020년 그리고 그 후 수년에 걸쳐, 이 IT산업 비중이 수출의 35% 이상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총 국내총생산(GDP)의 20% 넘어갈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내년 IT산업의 성장이 2019년과 비교되는 기저효과이든, 아니면 놀랍게도 2018년의 성장률을 뛰어넘어 훨씬 더 큰 성장을 시현하든 이미 12월부터 인천발 화물 적재율이 상승하고 있고, 대 중국 화물 출하율의 턴어라운드는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미·중 간 무역분쟁이 완화되면 완화될수록 기저효과는 더 커질 것이다.
과거 수년간 우리는 미국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지켜봤다. 대한민국도 반도체, 5G 연관산업과 같은 IT 시장의 상승 가능성이 명료해지고 있다.
한류(K팝)를 뛰어넘어 2020년은 K-AI, K-반도체의 원년이 될 것이다. 이런 거시적인 환경, 그리고 IT산업의 변화 속에서 우리가 투자할 만한 종목을 소개하자면 역시 삼성전자의 그 아이들이다. 개인적으로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회사인 심텍과 하나마이크론 등을 선호하고 있지만 오늘의 유망주는 삼성전자다.
이제는 삼성전자를 달리 봐야 한다. 메모리 분야에 생각이 매몰돼서는 안 된다. 반도체 현물가격(spot price) 상승 이후에 계약가격(contract price) 상승도 물론 중요한 투자 포인트겠지만, 향후 삼성전자가 TSMC의 현재 비메모리 파운드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를 얼마나 뺏어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파운드리 분야 시장 자체도 커지고 있다는 것은 명확한 방향이다.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하기로 선언했다.
그렇게 된다면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40% 정도지만 시가총액은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대만의 비메모리 파운드리 회사인 TSMC 정도의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성장과 함께 커지는 시장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보수적인 경제 전망과 제가 생각하는 2020년 주식시장의 전망은 근본적으로 근거(base)가 다르다. 4차 산업혁명으로부터의 혁신, 정보기술(IT) 산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변할 것이다. 2020년은 4차 산업혁명이 키(key)다.
특히 2020년은 K-인공지능(AI), K-반도체의 원년이 될 것이다. 5세대(G) 핸드셋 출하는 올해 대비 최소 20배 증가할 것이며, 폴더블폰도 수십 배의 성장이 예상된다. 더욱이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FAANG 회사의 데이터 센터도 폭발적으로 확장될 것이다.
한 예로 클라우드 사업에서 철수를 검토했던 구글은 최근 내부적인 치열한 토론 끝에 확장적 사업 발표를 통해 수년 후 클라우드 사업 1위 수성을 목표로 확정지었다.
우리나라가 70%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현물가격은 2019년 12월의 최저점을 뒤로하고 턴어라운드하고 있다. 5G 칩(모뎀), 자율주행의 필수부품인 안면인식 카메라 센서를 위시한 각종 드라이버IC 등 비메모리 반도체의 성장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비메모리 파운드리 분야 글로벌 1위 대만의 TSMC가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반도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삼성전자를 넘어선 데는 이유가 있다. 그만큼 비메모리(AI, 자율주행, 센서, AP, 5G 칩 등) 시장으로부터 가치(value)를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물론 메모리 반도체의 성장도 비메모리에 바로 후행한다.
따라서 2020년 한국 IT 섹터의 교역 규모는 2019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것은 바로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인 성장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은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8년 기준 한국 총 GDP 약 1800원조의 8%(144조원)가 반도체이며, 이를 전체 IT로 확장했을 때 한국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수준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2020년 그리고 그 후 수년에 걸쳐, 이 IT산업 비중이 수출의 35% 이상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총 국내총생산(GDP)의 20% 넘어갈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내년 IT산업의 성장이 2019년과 비교되는 기저효과이든, 아니면 놀랍게도 2018년의 성장률을 뛰어넘어 훨씬 더 큰 성장을 시현하든 이미 12월부터 인천발 화물 적재율이 상승하고 있고, 대 중국 화물 출하율의 턴어라운드는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미·중 간 무역분쟁이 완화되면 완화될수록 기저효과는 더 커질 것이다.
과거 수년간 우리는 미국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지켜봤다. 대한민국도 반도체, 5G 연관산업과 같은 IT 시장의 상승 가능성이 명료해지고 있다.
한류(K팝)를 뛰어넘어 2020년은 K-AI, K-반도체의 원년이 될 것이다. 이런 거시적인 환경, 그리고 IT산업의 변화 속에서 우리가 투자할 만한 종목을 소개하자면 역시 삼성전자의 그 아이들이다. 개인적으로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회사인 심텍과 하나마이크론 등을 선호하고 있지만 오늘의 유망주는 삼성전자다.
이제는 삼성전자를 달리 봐야 한다. 메모리 분야에 생각이 매몰돼서는 안 된다. 반도체 현물가격(spot price) 상승 이후에 계약가격(contract price) 상승도 물론 중요한 투자 포인트겠지만, 향후 삼성전자가 TSMC의 현재 비메모리 파운드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를 얼마나 뺏어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파운드리 분야 시장 자체도 커지고 있다는 것은 명확한 방향이다.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하기로 선언했다.
그렇게 된다면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40% 정도지만 시가총액은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대만의 비메모리 파운드리 회사인 TSMC 정도의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성장과 함께 커지는 시장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