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제금융로 공사장 지반 침하…50대 작업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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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서 지반 침하 사고가 발생해 50대 노동자가 숨졌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와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21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로 메리츠화재 건물 인근 지하보도 공사 현장에서 아스팔트 지반이 붕괴하면서 지상에서 근무중이던 A(54)씨가 2.5m 지하로 추락했다.
흙과 아스팔트에 매몰된 A씨는 9시 10분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공사는 여의도역과 서울국제금융센터(IFC)를 연결하는 지하보도를 여의도 복합단지 '파크원'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지난해 5월 말 시작됐다. A씨는 관련 업무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공사 현장에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6월 말 완공 예정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서울 영등포소방서와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21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로 메리츠화재 건물 인근 지하보도 공사 현장에서 아스팔트 지반이 붕괴하면서 지상에서 근무중이던 A(54)씨가 2.5m 지하로 추락했다.
흙과 아스팔트에 매몰된 A씨는 9시 10분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공사는 여의도역과 서울국제금융센터(IFC)를 연결하는 지하보도를 여의도 복합단지 '파크원'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지난해 5월 말 시작됐다. A씨는 관련 업무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공사 현장에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6월 말 완공 예정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