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주한미군 규모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을 담은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서명했다. 법안에는 동맹에 대한 과도한 방위비 분담 요구를 경계하는 내용,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조항 등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메릴랜드주 앤드루스공군기지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