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19 마곡 테크콘서트 성공리 개최...“4차 산업혁명 강연과 토크쇼가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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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R&D 거점으로 도약하는 마곡산업단지 내 대표 강연행사 ‘테크콘서트’
경제전문가 관점에서 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연과 관객과의 토크 진행
<밀레니얼 이코노미> 저자 홍춘욱 박사, <수축사회> 저자 홍성국 대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안유화 교수, SK증권 수석연구위원 김영우 이사의 강연
경제전문가 관점에서 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연과 관객과의 토크 진행
<밀레니얼 이코노미> 저자 홍춘욱 박사, <수축사회> 저자 홍성국 대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안유화 교수, SK증권 수석연구위원 김영우 이사의 강연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지난 17일 마곡산업단지 내 넥센 유니버시티 월석홀에서 ‘2019 마곡 테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년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개최했던 ‘M-Valley 테크콘서트’에 이어 2회째를 맞은 마곡 테크콘서트는 마곡지구의 브랜드 강화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9 마곡 테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기업 및 일반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유명 경제전문가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어 이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2019 마곡 테크콘서트’의 주제는 <경제의 신들과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 이야기>로 다양한 경제전문가들이 생각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연사와 함께하는 토크쇼는 유명 경제 팟캐스트 ‘신과함께’의 진행자 3프로(김동환, 이진우, 정영진)가 맡아 관객들과 교감하며 수준 높은 질문을 이끌어 냈다.
‘밀레니얼 이코노미’,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의 저자인 홍춘욱 박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로 한국보다 앞서 ‘지식경제’를 경험한 나라는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가 겪는 고통의 근원은 무엇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산시장과 노동시장은 어떠할 지에 대한 몰입도 있는 내용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수축사회’의 저자이자 전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홍성국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수축사회의 불을 댕기다>라는 열강을 펼쳤다. 수축사회에서의 4차 산업혁명 개념과 부작용, 이에 따라 개인들이 취해야 할 행동원칙과 행복에 대한 판단까지 제시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시간에는 거시적인 관점으로 4차 산업혁명을 들여다 보았던 오전시간에 이어 좀 더 구체적인 4차 산업혁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재무 및 투자론 교수로 재직중인 안유화 교수는 <중국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4차 산업혁명의 무대를 디지털 행성이라고 명명한 안 교수는 중국의 추진전략을 소개하며, 빅데이터, 반도체 시스템 개발, 5G 표준, 핀테크 등 분야별 설명을 이어갔다.
마지막 강연을 맡은 SK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기업의 경쟁력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IT분야의 금융 전문가답게 5G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AI에 대한 글로벌 상황과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비교했다. 더불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 DRAM 시장의 전망도 밝혔다.
마곡 테크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과 마곡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은 ‘만나기 힘든 전문가들의 강연을 하루에 들을 수 있고, 토크시간을 통해 직접 질의응답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러한 시간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도 얻고, 더욱 준비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마곡 테크콘서트의 후원사로 참여한 넥센타이어는 ‘녹색건축대전’ 대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건축상을 수상한 마곡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의 월석홀을 강연장소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과 지역주민, 지역사회가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끊임없이 소통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넥센타이어의 의지를 나타냈다. 최근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증가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제56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최근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글로벌 R&D 허브로 도약 중인 이곳 마곡산업단지에서 시민들을 위하여 개최한 마곡 테크콘서트가 마곡지구 근무자 및 시민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정보를 얻는 교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2018년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개최했던 ‘M-Valley 테크콘서트’에 이어 2회째를 맞은 마곡 테크콘서트는 마곡지구의 브랜드 강화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9 마곡 테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기업 및 일반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유명 경제전문가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어 이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2019 마곡 테크콘서트’의 주제는 <경제의 신들과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 이야기>로 다양한 경제전문가들이 생각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연사와 함께하는 토크쇼는 유명 경제 팟캐스트 ‘신과함께’의 진행자 3프로(김동환, 이진우, 정영진)가 맡아 관객들과 교감하며 수준 높은 질문을 이끌어 냈다.
‘밀레니얼 이코노미’,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의 저자인 홍춘욱 박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로 한국보다 앞서 ‘지식경제’를 경험한 나라는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가 겪는 고통의 근원은 무엇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산시장과 노동시장은 어떠할 지에 대한 몰입도 있는 내용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수축사회’의 저자이자 전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홍성국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수축사회의 불을 댕기다>라는 열강을 펼쳤다. 수축사회에서의 4차 산업혁명 개념과 부작용, 이에 따라 개인들이 취해야 할 행동원칙과 행복에 대한 판단까지 제시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시간에는 거시적인 관점으로 4차 산업혁명을 들여다 보았던 오전시간에 이어 좀 더 구체적인 4차 산업혁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재무 및 투자론 교수로 재직중인 안유화 교수는 <중국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4차 산업혁명의 무대를 디지털 행성이라고 명명한 안 교수는 중국의 추진전략을 소개하며, 빅데이터, 반도체 시스템 개발, 5G 표준, 핀테크 등 분야별 설명을 이어갔다.
마지막 강연을 맡은 SK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기업의 경쟁력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IT분야의 금융 전문가답게 5G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AI에 대한 글로벌 상황과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비교했다. 더불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 DRAM 시장의 전망도 밝혔다.
마곡 테크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과 마곡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은 ‘만나기 힘든 전문가들의 강연을 하루에 들을 수 있고, 토크시간을 통해 직접 질의응답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러한 시간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도 얻고, 더욱 준비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마곡 테크콘서트의 후원사로 참여한 넥센타이어는 ‘녹색건축대전’ 대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건축상을 수상한 마곡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의 월석홀을 강연장소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과 지역주민, 지역사회가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끊임없이 소통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넥센타이어의 의지를 나타냈다. 최근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증가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제56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최근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글로벌 R&D 허브로 도약 중인 이곳 마곡산업단지에서 시민들을 위하여 개최한 마곡 테크콘서트가 마곡지구 근무자 및 시민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정보를 얻는 교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