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월급 빼먹으면 안된다" 팬들 나서
"펭수 공정한 계약 해달라" 촉구도
23일 펭수 달력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앞서 펭수 다이어리가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경우 예약 판매 개시 1분 만에 200부, 10분 만에 1,000부가 판매됐고, 예스24에서는 3시간 만에 1만 부가 팔리며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달력 판매 역시 돌풍을 일으키리란 관측이다.
펭수 열풍이 이어지면서 수익 정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펭수가 시급을 받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펭수의 팬들인 '펭클럽' 회원들은 "열심히 일하는 펭수를 위해 정확하게 정산을 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이에 EBS 측은 한경닷컴에 "펭수 시급제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펭수는 남극에서 우주대스타를 꿈꾸며 한국까지 헤엄쳐서 온 10살 펭귄이다. EBS 소속 연습생으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팽TV'를 운영하며 인기를 모았다.
선을 넘나드는 솔직한 입담으로 '어른이'들의 스타가 된 펭수는 구독자수가 150만 명에 육박할 뿐 아니라 각종 브랜드에서 러브콜이 이어질 정도로 슈퍼스타 대열에 올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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