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존 뉴스 업체나 미디어사들이 쉽게 시도하지 못한 네이티브 콘텐츠 사업을 주도하면서 국내 콘텐츠 유통과 자체 채널 브랜드 및 해외 콘텐츠 수출로 콘텐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패스트뷰 오하영 대표가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돌아보며 의견을 밝혔다.
Q. 패스트뷰는 어떤 기업인가요?
회사 이름 ‘패스트뷰’는 몰라도 누구나 한 번쯤 패스트뷰 콘텐츠는 접해봤을 가능성이 큽니다. 패스트뷰가 만든 콘텐츠의 월 페이지뷰가 7,000만 건이 넘기 때문입니다. MAU는 300만을 달성했습니다. 그만큼 콘텐츠 분야에서는 잔뼈가 굵은 회사입니다.
‘머니그라운드’, ‘오토포스트’, ‘스마트인컴’ 등 운영 중인 사이트만 24개에 달합니다. 여행, 뷰티, 연애, 군사, 자동차, 경제,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대출이나 투자 없이 오직 콘텐츠 수익만으로 작년 대비 매출 100% 이상인 연 32억 원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콘텐츠를 베이스로 미디어커머스, 교육 서비스, 포털 판 운영, 자동차 견적 서비스 런칭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Q. 그럼 올해 패스트뷰는 어떤 성과를 보이고 있나요?
2019년 패스트뷰의 괄목할 만한 성과로는 아래의 3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미디어커머스 시작 6개월 만에 월 2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는 점입니다. 커머스 브랜드 ‘코하루’는 현재 기존 크리머스 시장에서도 단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둘째, 자동차 견적 서비스 ‘자동차줌’을 출시했습니다. 패스트뷰는 이 서비스를 통해 차기 성장 동력을 마련함과 동시에 콘텐츠 확장 및 플랫폼 진입을 꾀하고 있습니다. 셋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사업 ‘피클’입니다. 웹서비스 오픈 후 MAU 3만 달성과 회원가입 2,000명의 성과를 보였습니다.
패스트뷰는 이처럼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금도 성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즉, 개개인이 역량을 발휘할 기회도 많다는 뜻입니다. 본인이 만든 서비스, 콘텐츠를 많은 사용자에게 선보이고 싶지 않으신가요? 많은 트래픽이 나오는 채널에 자신의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다는 사실은 상당한 메리트입니다. 경력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패스트뷰의 모토는 무엇일까요?
‘상생’ 저희 패스트뷰의 모토입니다. 팀원분들과도 함께 커나가고 싶어요. 저희 회사가 규모를 키우고 자리를 잡아가는만큼 모든 팀원들도 자신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창업 이래로 성장을 거듭한 회사 ‘패스트뷰’와 함께 콘텐츠 비즈니스의 대표 주자로 도약해나가길 바랍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