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대학과 협력해 고등학생들이 인공지능(AI) 모델을 직접 설계·구현하는 '딥러닝 모델 개발 캠프'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수준의 AI 모델 학습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서울시립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캠프에는 약 80명의 학생이 참여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AI 모델 학습 과정, 딥러닝 연산 등을 체험한다. 서울교육청은 향후 주제를 다양화해 연내 총 500여 명이 참여하는 ‘서울형 AI 캠프 운영 체계’로 확대할 계획이다.서울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서울시립대를 비롯해 서울대·연세대 등과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AI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정근식 서울교육감은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직접 설계·구현해보는 경험을 통해 AI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공교육 안에서 미래 사회를 이끌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서울교육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이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올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교육청·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기준은 △민원 행정 전략·체계 △민원 제도 운용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다.서울교육청은 행안부 권고에 따라 통화·면담 권장 시간을 설정하고 폭언 방지·자동 전수녹음 행정전화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민원 행정 환경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수학급 설치 5개년 계획, 교원 자격 전자 증명 서비스, 학교 안전 등급 세분화 등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전 직원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연수로 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민원인의 만족도·신뢰도를 높이면서 고충 민원 부문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정근식 서울교육감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민원 현장에서 묵묵히 소통해 온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시민에게는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를, 직원에게는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교육부는 6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민주주의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민주화운동기념관은 군사독재정권의 어두운 역사와 이를 극복한 민주주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공간이다. 작년 6월 과거 국가 폭력의 상징이었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 터에 개관했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교육부와 협력해 온라인 역사교육 자료 보관소(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사료 제공, 초·중등 교원 연수, 학생 역사교육 현장 체험학습의 활성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교 역사 수업과 체험을 연계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이 성장한 과정을 성찰하고 민주시민에게 필요한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국정 과제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