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정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성장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대학기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고 한남대는 소개했다.

성장지원센터는 전국에 10개소가 운영 중으로, 한남대는 대전과 충남·북, 세종지역을 관할한다.

한남대는 성장센터 선정에 따라 창업초기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교육·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내년 1월부터는 1년간 1억8000만원도 지원받는다.

유근준 한남대 성장지원센터장은 “이번 위탁운영기관 선정으로 한남대가 운영하고 있던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과 연계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