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하나님이 대한민국 망한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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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민통합연대' 공식 출범식
전광훈 "하나님으로부터 대한민국 망한다는 성령 받아"
전광훈 "하나님으로부터 대한민국 망한다는 성령 받아"

23일 전 목사는 친이계와 비박계 보수인사들이 주축이 된 시민단체 '국민통합연대' 공식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하나님이 너 그거 안하면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고 해서 할 수 없이 한기총 대표 회장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국민들이 다 알아차려야 한다"며 "미국과 일본, 전 세계와 함께하는 해양동맹을 깨고, 북한 중국 러시아로 가는 대륙동맹으로 가려는 문 대통령의 의도를 저지하기 위해 국민들이 분노로 뛰어나오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 목사가 축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청중들의 큰 항의로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외에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안상수 전 대표, 전여옥·안경률·진수희·현경병 전 의원 등이 창립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전 목사는 국민통합연대 중앙집행위원회 리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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