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쫀득한 마카롱' SNS 입소문 타고 인기
CU가 선보인 ‘쫀득한 마카롱’(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다. 상품기획자(MD)가 소비자들에게 마카롱을 ‘하나씩만 사 달라’고 부탁할 정도다. 이 제품은 지난달 14일 나왔다. 중소기업 푸드코아가 만든 제품으로 녹차, 레드벨벳, 딸기 등 세 가지 맛의 마카롱 세 개를 한 박스에 담아 판매한다. 크림이 많이 담겨있는 게 특징이다. 이달 들어 전체 제품 중 매출 기준으로 3위에 올랐다. 인기 제품인 바나나우유, 도시락 등을 제쳤다.

점포에서 제품을 구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불만에 MD가 직접 편지를 썼다. 양윤경 BGF리테일 MD는 “다른 고객들이 맛볼 수 있게 한 개씩만 구매해주세요”란 내용의 손편지를 CU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 올렸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