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文대통령 해외 순방 때마다 `조국 수사`…우연의 일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文대통령 해외 순방 때마다 `조국 수사`…우연의 일치?
    검찰이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위한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를 비우는 시기에 검찰이 조 전 장관을 향한 수사 강도를 높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교롭게도 영장 청구는 문 대통령이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 당일 이뤄졌다.

    앞서 검찰은 문 대통령이 동남아 3개국 순방 중이었던 지난 9월 3일에도 조 전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씨가 교수로 재직 중인 동양대학교를 압수수색했다.

    조 전 장관 딸의 `입시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서울대 연건캠퍼스 의과대학 행정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文대통령 해외 순방 때마다 `조국 수사`…우연의 일치?
    검찰이 조 전 장관의 자택 압수수색을 벌였던 지난 9월 23일에도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비우고 있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상태였다.

    당시 압수수색은 검찰이 조 장관 주변 수사에 나선 이후 조 전 장관 부부와 자녀를 상대로 벌인 첫 번째 강제 수사였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것도 초유의 일이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당시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라는 국가적 과제를 안고 순방을 떠났는데 검찰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며 "재 뿌리는 행위"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검찰은 이번에도 문 대통령이 해외로 떠난 시기에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의 고삐를 당겼다.

    여권에서는 검찰 수사 `타이밍`에 대한 불만을 재차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첨부하고 "검찰은 지난번 대통령님 방미 중에 조국 장관 집 압수수색 하더니 오늘은 구속영장 청구"라며 비판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모십니다] '코스피 5000시대 투자 전략' 강연회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은 1월 29일 ‘코스피 5000 시대와 CES 2026 이후 투자 전략’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피 5000 돌파 이후의 장세를 전망하고 투자 유망 섹터를 짚어보...

    2. 2

      LG그램(gram), 초경량 노트북에 멀티 AI·대용량 배터리 장착

      ‘LG그램(gram)’이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LG전자는 지난 6일 미국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3. 3

      KFC, 차원 다른 치킨·버거 레시피…메뉴 업그레이드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패스트푸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KFC는 40년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