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년간 미국 사우스다코타州 네트워크 142차례 해킹 시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한이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州) 네트워크에 142차례 해킹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사우스다코타주 현지 매체들은 23일(현지시간) 미 국토안보부 내부 게시물을 인용, "잠정적인 북한 사이버 공격 주체들이 자동화된 스캐닝과 감시 도구를 이용해 국가가 관리하는 네트워크에 해킹을 시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국토안보부 관리들은 북한이 사우스다코타주 컴퓨터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해 산발적이지만, 지속해서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15건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와 연계돼 있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란 암호화 등 방식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미 백악관은 지난 2017년 5월 발생한 워너크라이 유포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바 있다.
사우스다코타주 공공안전부의 크레그 프라이스 수석비서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의 사이버 공격 시도에 대한 VOA의 질문에 "안보상 구체적 사례들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북한은 사우스다코타주 네트워크 침투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사우스다코타주 현지 매체들은 23일(현지시간) 미 국토안보부 내부 게시물을 인용, "잠정적인 북한 사이버 공격 주체들이 자동화된 스캐닝과 감시 도구를 이용해 국가가 관리하는 네트워크에 해킹을 시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국토안보부 관리들은 북한이 사우스다코타주 컴퓨터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해 산발적이지만, 지속해서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15건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와 연계돼 있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란 암호화 등 방식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미 백악관은 지난 2017년 5월 발생한 워너크라이 유포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바 있다.
사우스다코타주 공공안전부의 크레그 프라이스 수석비서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의 사이버 공격 시도에 대한 VOA의 질문에 "안보상 구체적 사례들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북한은 사우스다코타주 네트워크 침투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