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행 최대 커뮤니티 '네일동' 운영 재개…"불매운동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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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일본 여행 거부 운동에 지지를 보내며 운영을 중단했던 '네일동'(네이버 일본여행 동호회)이 이달 2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일동 카페 운영자는 전날 오후 '네일동 카페 정상 오픈합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통해 "12월 26일 0시로 카페를 정상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네일동은 여행카페로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간다"라며 "여행의 주제가 아니더라도, 예전과 같이 일상적인 생활, 사연 등 소소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운영자는 카페메뉴와 등급, 게시판 명칭 등을 일부 개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최대 일본 여행 커뮤니티로 회원 133만명까지 보유했던 '네일동'은 지난 7월 17일 일본 여행 불매 운동에 지지를 보내며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2003년 개설된 네일동은 일본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지만 지난 7월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하면서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에 운영자는 "일본여행카페에서 매니저인 제가 불매운동을 지지한다는 것은 대외적으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며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
여행업계는 네일동의 운영 재개가 일본 불매운동의 소강과 연관이 있다는 해석을 부인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일본 여행 거부 운동이 수그러들었다기보다는 카페를 중단하지 않아도 불매운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운영자가 판단한 거 같다"면서 "카페가 일상을 공유하는 곳이었던 만큼 카페를 정상화해달라는 회원 요구도 컸던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네일동 카페 운영자는 전날 오후 '네일동 카페 정상 오픈합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통해 "12월 26일 0시로 카페를 정상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네일동은 여행카페로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간다"라며 "여행의 주제가 아니더라도, 예전과 같이 일상적인 생활, 사연 등 소소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운영자는 카페메뉴와 등급, 게시판 명칭 등을 일부 개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최대 일본 여행 커뮤니티로 회원 133만명까지 보유했던 '네일동'은 지난 7월 17일 일본 여행 불매 운동에 지지를 보내며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2003년 개설된 네일동은 일본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지만 지난 7월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하면서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에 운영자는 "일본여행카페에서 매니저인 제가 불매운동을 지지한다는 것은 대외적으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며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
여행업계는 네일동의 운영 재개가 일본 불매운동의 소강과 연관이 있다는 해석을 부인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일본 여행 거부 운동이 수그러들었다기보다는 카페를 중단하지 않아도 불매운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운영자가 판단한 거 같다"면서 "카페가 일상을 공유하는 곳이었던 만큼 카페를 정상화해달라는 회원 요구도 컸던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