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4시 42분 서울 도봉구 방학동 소재 아파트 인근에 있는 3층짜리 상가건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오후 4시 42분 서울 도봉구 방학동 소재 아파트 인근에 있는 3층짜리 상가건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도봉구 방학동 소재의 상가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3일 오후 4시 42분 서울 도봉구 방학동 소재 아파트 인근에 있는 3층짜리 상가건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은 6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3분 완전히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손가락에 화상을 입은 1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41대와 소방대원 165명을 투입해 오후 8시 27분께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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