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대전 유성구 한화 종합연구소에서 '2019 한화 테크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사내 기술·연구 인력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의 연구원상과 한화기술상, 특허상 등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의 연구원상에는 유도무기 전문가인 강주성 유도사업2팀장과 고출력 레이저 기술전문가인 이용수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유급휴가 5일이 제공됐다.

한화 테크노 콘퍼런스…올해의 연구원에 강주성·이용수
강주성 팀장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유도무기 체계 개발에 성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국제 공동개발사업 발굴과 기술력 증진을 위한 선행개발사업 등 여러 혁신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용수 책임연구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진행된 레이저 대공무기체계용 고출력 광섬유레이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기술상에는 보은사업장 EIS 연구팀의 '전자뇌관 하이트로닉(HiTRONIC)-Ⅱ 시스템 개발' 과제가 선정돼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7월에 선보인 전자뇌관 하이트로닉-Ⅱ는 기존 시스템보다 발파작업이 정밀해졌고 안전성도 높였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이밖에 특허상 부문에서는 올해 14건의 특허를 출원한 김의정 책임연구원이 발명왕상을 받았으며 탄약운반 상자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한 김세훈 주임연구원이 우수특허상에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