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은행서 1조6000억 조달…中사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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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중국 현지 은행으로부터 1조6천억원대 자금을 조달해 중국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신랑(新浪)과기 등 중국 매체들은 24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중국의 4대 국유상업 은행 중 한 곳인 중국은행으로부터 100억 위안(약 1조6천600억원)의 대출을 받기로 상대 측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중 35억 위안은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데 쓰고 나머지 자금은 상하이 기가팩토리(테슬라의 전기차·부품 공장)를 비롯한 중국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테슬라는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1월부터 상하이 린강(臨港) 산업구에서 기가팩토리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준공에서부터 양산 허가 획득까지 전 과정을 초고속으로 마무리했다.
이 공장에는 총 50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공장에서는 우선 연간 15만대가량이 생산되며 장기적으로는 50만대까지 생산량이 늘어날 예정이다.
테슬라는 이미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 양산에 들어갔으며 내달부터 예약구매를 한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인도된다.
/연합뉴스
신랑(新浪)과기 등 중국 매체들은 24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중국의 4대 국유상업 은행 중 한 곳인 중국은행으로부터 100억 위안(약 1조6천600억원)의 대출을 받기로 상대 측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중 35억 위안은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데 쓰고 나머지 자금은 상하이 기가팩토리(테슬라의 전기차·부품 공장)를 비롯한 중국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테슬라는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1월부터 상하이 린강(臨港) 산업구에서 기가팩토리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준공에서부터 양산 허가 획득까지 전 과정을 초고속으로 마무리했다.
이 공장에는 총 50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공장에서는 우선 연간 15만대가량이 생산되며 장기적으로는 50만대까지 생산량이 늘어날 예정이다.
테슬라는 이미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 양산에 들어갔으며 내달부터 예약구매를 한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인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