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로 내년 개봉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은 시력을 잃은 여자와 그녀의 빛을 찾아주고픈 남자의 순애보적 사랑을 그린 멜로 장편영화다. 당시 국내에서 사랑받은 후 인도, 터키에서 리메이크되 글로벌 확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오직 그대만'은 일본에서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돼 내년 일본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를 연출한 미키 다카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요시타카 유리코가 한효주가 연기했던 여주인공을, 요코하마 류세이가 소지섭이 연기했던 과묵한 킥복서를 연기한다.
한편, '오직 그대만'의 일본 리메이크작은 2020년 가을 개봉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