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와인 즐기려면 어디서 사는 게 저렴할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트, 강력 '바잉 파워'로 현지보다 가격↓
편의점 방문한다면 '카드 할인' 챙겨야
GS25, 앱으로 '예약 판매' 제도 운영
편의점 방문한다면 '카드 할인' 챙겨야
GS25, 앱으로 '예약 판매' 제도 운영
와인수요가 많은 연말을 맞아 유통가에서는 각종 와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가장 흔하게 와인을 살 수 있는 마트와 편의점 중 어디서 와인을 사는 것이 현명할까.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마트로 발길을 향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와인 판매 매출의 70% 이상은 대형마트에서 나온다. 그만큼 '바잉파워'가 좋아 도매로 와인을 들이는 가격이 낮아진다.
이마트는 총 1000여 종에 달하는 와인을 취급, 판매하고 있다. 몇몇 제품은 현지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다. '세븐폴스 까버네쇼비뇽'의 경우 이마트 판매가가 1만 9800원으로 미국 현지가 2만 2173원보다 10%가량 저렴하다. '모아나 파크 말보로 소비뇽블랑'은 판매가가 9900원에 불과해 뉴질랜드 현지(2만 2240원)보다 57%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홈플러스 역시 일부 와인을 현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고스트파인까베네쇼비뇽(20945원)', '고스트파인멜롯(19782원)', '고스트파인샤도네이(20655원)', '고스트파인진판델(20945원)'는 한국에서 모두 1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본인이 특정 신용카드를 이용하거나, 집 근처에 마트가 없다면 편의점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하다.
CU는 11월과 12월 두 달간 BC카드로 결제하면 '돈 시몬 셀렉션 레드'를 포함한 CU 편의점 와인 4병을 1만 원에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역시 카드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G7와인 3종(까베르네소비뇽, 멜롯, 샤도네이)을 약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G7와인 3종 750ml는 5900원, 375ml는 4500원, 187ml는 2900원에 판매한다.
GS25는 와인 당일 예약 서비스를 통해 와인과 픽업할 점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GS프레시 앱을 통해 예약하고, GS25에 방문해 결제하고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오후 6시에 점포에서 와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마트를 방문할 시간이 없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서비스다. 현재 GS 리테일 측은 서울 강남권 지역 300여 점포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마트로 발길을 향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와인 판매 매출의 70% 이상은 대형마트에서 나온다. 그만큼 '바잉파워'가 좋아 도매로 와인을 들이는 가격이 낮아진다.
이마트는 총 1000여 종에 달하는 와인을 취급, 판매하고 있다. 몇몇 제품은 현지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다. '세븐폴스 까버네쇼비뇽'의 경우 이마트 판매가가 1만 9800원으로 미국 현지가 2만 2173원보다 10%가량 저렴하다. '모아나 파크 말보로 소비뇽블랑'은 판매가가 9900원에 불과해 뉴질랜드 현지(2만 2240원)보다 57%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홈플러스 역시 일부 와인을 현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고스트파인까베네쇼비뇽(20945원)', '고스트파인멜롯(19782원)', '고스트파인샤도네이(20655원)', '고스트파인진판델(20945원)'는 한국에서 모두 1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본인이 특정 신용카드를 이용하거나, 집 근처에 마트가 없다면 편의점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하다.
CU는 11월과 12월 두 달간 BC카드로 결제하면 '돈 시몬 셀렉션 레드'를 포함한 CU 편의점 와인 4병을 1만 원에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역시 카드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G7와인 3종(까베르네소비뇽, 멜롯, 샤도네이)을 약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G7와인 3종 750ml는 5900원, 375ml는 4500원, 187ml는 2900원에 판매한다.
GS25는 와인 당일 예약 서비스를 통해 와인과 픽업할 점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GS프레시 앱을 통해 예약하고, GS25에 방문해 결제하고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오후 6시에 점포에서 와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마트를 방문할 시간이 없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서비스다. 현재 GS 리테일 측은 서울 강남권 지역 300여 점포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