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하늘의 '그레이 크리스마스'…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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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기온은 2~4도 높아
서울·수도권은 초미세먼지 '나쁨'
서울·수도권은 초미세먼지 '나쁨'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세종과 충북, 충남 일부에는 현재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미세먼지로 하늘은 탁하지만, 날씨는 포근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평년 기온보다 2~4도 정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서울, 경기도와 충청도는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낮은 구름대에 의해 대체로 흐리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청주 7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2도 △백령도 8도 등으로 전망된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