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설계 국제공모…세계적 국내외 건축가 참여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구시, 6개 팀 선정해 추진
대구시는 2022년 6월 완공 예정인 대구간송미술관의 설계안 선정을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 여섯 팀을 지명해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설계공모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세 팀의 ‘초청 지명건축가’를 먼저 선정했다.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설계한 모더니스트이자 하이테크 건축가인 리처드 로저스(영국)와 20세기 모더니즘의 거장으로 불리는 알바루 시자(포르투갈)를 선정했다. 두 건축가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각각 2007년과 1992년 받았다. 국내에서는 조성룡 건축가가 초청건축가로 뽑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20일 페르난도 메니스(스페인)와 김기석, 최문규 건축가 등 세 팀을 지명건축가로 선정했다. 지명건축가 공모에는 19개국 48개 팀이 참가했다. 시는 총 여섯 팀의 지명건축가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하고, 최종 당선작을 내년 3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설계용역비는 19억5000만원, 공사비는 총342억5000만원이다. 심사위원에는 믈라덴 야드리치 오스트리아 빈공대 건축과 교수와 최재필 서울대 교수 등 총 다섯 명이 선정됐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시는 지난달 설계공모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세 팀의 ‘초청 지명건축가’를 먼저 선정했다.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설계한 모더니스트이자 하이테크 건축가인 리처드 로저스(영국)와 20세기 모더니즘의 거장으로 불리는 알바루 시자(포르투갈)를 선정했다. 두 건축가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각각 2007년과 1992년 받았다. 국내에서는 조성룡 건축가가 초청건축가로 뽑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20일 페르난도 메니스(스페인)와 김기석, 최문규 건축가 등 세 팀을 지명건축가로 선정했다. 지명건축가 공모에는 19개국 48개 팀이 참가했다. 시는 총 여섯 팀의 지명건축가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하고, 최종 당선작을 내년 3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설계용역비는 19억5000만원, 공사비는 총342억5000만원이다. 심사위원에는 믈라덴 야드리치 오스트리아 빈공대 건축과 교수와 최재필 서울대 교수 등 총 다섯 명이 선정됐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