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2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서울 군자동주유소를 비롯해 인천 스카이파크주유소, 대구 해바라기주유소, 울산 달동맥주유소, 경남 해운주유소 등 10곳의 SK 주유소에서 전기차를 무료 충전해준다. 제주도 주유소 6곳(에이스·만남의광장·서귀·한동·법환·늘푸른)은 1월 2일부터 15일까지다.

충전 가능한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코나, 기아차의 니로·레이·쏘울, 닛산의 리프 등이다. 이들 주유소엔 100㎾급 급속 충전기가 배치돼 있어 아이오닉은 0%에서 80%까지 27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벤트 기간 횟수 제한없이 이용 가능하다”며 “2023년까지 전국 190개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