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佛, 시골집서 발견된 치마부에 작품 국보지정…30개월 반출금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롱당하는 그리스도' 지난 10월 美 수집가에게 300억원대에 팔려
    佛, 시골집서 발견된 치마부에 작품 국보지정…30개월 반출금지
    프랑스 정부가 300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된 르네상스 시대 유명 화가 치마부에의 작품 '조롱당하는 그리스도'를 국보로 지정하고 2년 6개월간 외국으로 반출할 수 없도록 했다.

    프랑스 문화부는 지난 6월 시골 마을에서 발견된 치마부에의 걸작이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새 주인에게도 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UPI 통신, BBC 방송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는 30개월 동안 기금을 모아 치마부에의 작품을 다시 사들이고,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 중인 치마부에의 다른 작품 '여섯 천사에 둘러싸인 성모와 아기 예수' 옆에 걸어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르네상스가 싹트기 시작하던 시절 이탈리아 피렌체를 무대로 활동한 치마부에가 1280년 목판에 그린 '조롱당하는 그리스도'는 지난 6월 파리 근교 소도시 콩피에뉴에 거주하던 90대 여성의 집에서 발견됐다.

    집주인은 누구의 작품인지 알지도 못하는 이 그림을 부엌에 걸어놨다가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문가를 불러 감정을 의뢰했고, 적외선 분석 결과 치마부에의 작품이라는 사실이 지난 9월 확인됐다.

    우여곡절 끝에 세상의 빛을 본 치마부에의 작품은 다음 달 파리에서 열린 경매에서 미국에 기반을 둔 칠레 수집가들 손에 넘어갔다.

    낙찰액은 2천400만유로로, 한화로 약 319억원에 달한다.

    프랑스 정부는 '조롱당하는 그리스도' 작품에 현존하는 치마부에의 다른 목판 성상화 '채찍질 당하는 예수', '두 천사와 함께한 동정녀와 아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표현방식이 사용됐다고 평가했다.

    예수의 수난을 담아낸 치마부에의 나머지 두 작품은 각각 미국 뉴욕 프릭컬렉션,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다.

    치마부에가 목판에 그린 성상화는 10점 안팎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尹내란재판 1심 2월 19일 15시 선고…특검은 사형 구형

      윤석열 전 대통령(사진 맨 왼쪽)의 비상계엄 선포 행위가 내란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1심 법원의 판단이 내달 19일에 나온다.지귀연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 부장판사는 13일부터 시작해 날을 넘겨 끝난 윤 전 ...

    2. 2

      "파면한 헌재도 국정마비 우려" 최후진술서 與탓 늘어놓은 尹

      윤석열 전 대통령(사진 맨 왼쪽)이 14일 자신의 내란 재판 최후 진술에서 재판부를 향해 “(저에 대한) 탄핵안을 인용한 헌법재판소조차 (계엄 선포 당시) 야당의 전횡으로 핵심적인 국익이 현저히 저해된 상...

    3. 3

      尹, 최후진술서 "특검, 與호루라기에 달려든 이리떼…계엄은 먹잇감"

      윤석열 전 대통령(사진)이 14일 자신의 내란 재판 최후 진술에서 “(특검은) 우리나라를 오래전부터 지배해 온 어둠의 세력들과 국회에서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의 호루라기에 맹목적으로 달려들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