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0포인트(0.07%) 오른 2,191.6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14포인트(0.10%) 오른 2,192.22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2,183.90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3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18억원, 외국인은 3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2%)는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0.08%)는 10일째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대외적으로 증시에 영향을 줄 만한 모멘텀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주가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배당락일을 하루 앞둔 만큼 이를 고려한 매수도 일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1.08%), SK하이닉스(0.64%), 포스코(0.63%), 신한지주(0.55%), 현대차(0.41%), LG화학(0.32%),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모비스(0.19%) 등이 올랐다.
네이버(-0.55%), 삼성전자(-0.1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71%), 종이·목재(0.68%), 증권(0.64%) 등이 강세, 전기·가스(-0.79%), 화학(-0.4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2포인트(0.63%) 오른 642.9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6포인트(0.29%) 오른 640.77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75억원, 기관은 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스튜디오드래곤(2.23%), 파라다이스(1.83%), 셀트리온헬스케어(1.09%), 펄어비스(0.82%), 케이엠더블유(0.21%) 등이 올랐다.
메디톡스(-1.63%), CJ ENM(-1.22%), SK머티리얼즈(-0.27%), 헬릭스미스(-0.23%), 에이치엘비(-0.10%)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